송민호, 박주현/사진=헤럴드POP DB |
그룹 위너 출신 송민호가 부실복무 의혹에 휩싸인 데 이어 이번엔 배우 박주현과의 열애설이 도마 위에 올랐다.
18일 송민호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박주현의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 양측은 열애설과 관련 헤럴드POP에 "아티스트 사생활 영역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같은 입장을 내놨다.
이날 송민호가 배우 박주현과 지난 2022년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을 계기로 2년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두 사람은 이미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친분을 드러내거나 자유롭게 어울리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던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박주현이 삭제한 SNS 일부 게시물은 '럽스타'로도 추정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양측이 "사생활"로 말을 아끼면서 인정도 부정도 아닌 애매모호한 상황이 됐다. 일부에서는 열애를 기정사실화처럼 받아들이고 있음에도 침묵을 택했다.
지난 17일엔 송민호의 부실 복무 의혹이 제기됐다. 올해 3월부터 옮겨간 근무지인 마포주민편익시설에 송민호가 제대로 출근하지 않았다는 것. 그를 이곳으로 발령낸 주민시설 책임자이자 송민호의 상관 L씨가 뒤를 봐주고 송민호는 출근 사인만 한 뒤 사라지는 등 위조 및 출근 조작이 의심된다는 의혹이 나왔다.
이를 보도한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10차례 이상 시설을 방문한 11월부터 12월까지 송민호를 한 번도 볼 수 없었고, 송민호가 연차, 병가, 입원 등 사유로 자리를 비웠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YG엔터테인먼트는 규정을 준수했다고 반박했다. YG는 "아티스트 복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드리기 어렵다"면서도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집해제를 5일 앞두고 구설에 휩싸이고 있는 송민호. 의혹과 설 속에서 무사히 소집해제를 맞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송민호는 지난해 3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대체복무 판정을 받은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송민호는 과거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2017년 말부터 공황장애를 앓았으며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알린 바 있어 이러한 문제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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