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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진성이 참가자들을 위한 따뜻한 멘토로 변신했다.
진성은 18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수요일 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 초대 가수로 출연했다. 이날 2024년의 마지막 정규 대결이자 패자 부활전으로 펼쳐진 가운데 진성은 여섯 명의 참가자들을 향해 "오늘 무대를 통해 여러분의 색채를 뚜렷하게 보여줘 스타의 길로 갈 수 있도록 오늘 여러분을 직접 지켜보며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진성은 참가자들의 사연에 깊이 공감하고 따뜻한 조언을 전했다. 탈북자 출신 참가자의 노래에 진성은 "음정, 박자, 테크닉 하나 나무랄 데 없는 무대였다. 가슴 아픈 사연을 안고 있지만 열심히 활동한다면 북에 계신 아버지와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이 있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사진=KBS1 '아침마당'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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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역경을 이겨내고 실버 가수로 새 인생을 살아가는 참가자에게는 "그 어려운 시기들을 다 이겨내시고 제2의 인생을 사는 것이 대단하다. 노래를 너무나 잘하시기 때문에 실버 가수로서 종횡무진 활약하시는 모습을 주의 깊게 지켜보겠다"고 조언했다.
어린 시절 가정 폭력을 피해 도망친 후 자식을 위해 물심양면 노력한 어머니를 위해 노래하는 참가자에게는 "제 어린 시절이 생각났는데 어린 나이에 너무나 힘들어서 지금도 그 트라우마가 남아 있다. 저도 무명 시절에 전세 사기나 분양 사기를 당한 적이 있어서 방송에 나올 때면 울분이 일어난다. 지나간 세월인 만큼 가족들을 위해 살다 보면 내일의 태양은 아름답게 뜰 것"이라며 힘을 보탰다.
진성은 여섯 명의 참가자들을 위한 축하 무대 '그깟 팔자'를 선물했다. '그깟 팔자'는 주어진 팔자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진취적인 태도를 노래한 곡으로 진성은 특유의 시원하면서도 허스키한 목소리로 맛깔나는 가창력을 선보이며 단숨에 무대를 장악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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