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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 (수)

'원경' 차주영X이현욱, 캐릭터 포스터 공개..애증 서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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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나율기자]‘원경’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연출 김상호/극본 이영미)은 남편 태종 이방원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를 중심으로, 왕과 왕비, 남편과 아내, 그 사이에 감춰진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다. 정치적 동반자로 알려져 있는 이들 부부의 서사를 원경의 관점에서 새롭게 창조하고 해석해 흥미를 더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원경(차주영)과 이방원(이현욱) 부부, 그리고 이들 사이에서 갈등의 핵이 될 채령(이이담)과 영실(이시아)의 캐릭터 이미지와 핵심 대사를 인용했다.

먼저, 조선의 왕비 원경과 3대 국왕 태종 이방원의 냉혹한 얼굴이 눈길을 끈다. 한 폭의 그림처럼 고귀하고 화려한 듯 보이지만, 같은 곳이 아닌 다른 곳을 서늘하게 바라보는 그들의 모습이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게다가 방원은 즉위식 후 아내를 밀어내며 수직적 관계를 하명하고, 결국 원경은 비통함을 감춘 채 굳은 표정으로 "우리가 같은 꿈을 꾸었다 생각했습니다"라며 등을 돌려 이들의 애증 서사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원경’ 제작진은 “오늘(18일) 공개한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원경과 방원, 채령과 영실, 각각의 인물의 핵심 서사와 이로 인해 얽히는 복잡다단한 관계성을 읽을 수 있다. 차주영, 이현욱, 이이담, 이시아, 배우 4인방의 드라마틱한 연기가 이런 의도를 한 치의 빈틈도 없이 200% 표현했다. 이들의 최고의 연기가 담긴 웰메이드 사극으로 2025년 새해를 열겠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은 오는 1월 6일 오후 2시 티빙에서 1,2화가 선공개되며, 저녁 8시 50분 tvN에서 1화가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tvN, TVING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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