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8 (수)

이슈 EPL 프리미어리그

[스코어예측] 12월20일(금) 05:00 EFL 토트넘 vs 맨유 승부예측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목요일 아스널전과 함께 치르려던 토트넘의 리그컵 8강 경기가 금요일로 미루어졌다. 맨유 및 크리스탈 팰리스와 함께 런던 시내에서 아스널과 토트넘의 홈 경기를 동시에 치르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한 런던 경찰청 측의 요청 때문이었다.

연말 시즌 경기 스케쥴이 빽빽한 가운데 양팀에게 결코 반가운 일정은 아니다. 하지만 양 팀 모두 지난 주말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경기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분위기는 좋다.

토트넘은 사우샘프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전에만 5골을 퍼부어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로 인해 선수들은 체력을 안배할 수 있었고 부상자가 많은 상황에서도 가용 선수들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이 맡아왔던 지난 팀들에서 항상 2년 차에 트로피를 들어올렸다는 발언을 했다. 과연 토트넘의 리그컵 우승이 현실이 될지 두고 볼일이다. 이번 주말에 리버풀과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는 토트넘은 부상 선수로 인해 선택의 폭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체력적 부담이 크다.

반면 맨유는 지난 주 맨체스터 더비에서 0-1로 끌려가다 종료 직전 2골을 몰아치며 2-1 역전승을 거두는 드라마를 연출했다. 아모림 감독은 래쉬포드와 가르나초를 배제하고도 승리했다. 경기전 두 선수의 선발 배제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지만 자신의 결정에 대한 정당성을 입증했다. 맨유는 최근 두 경기에서 보여준 뒷심과 투혼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려 한다.

맨시티 격파로 자신감을 얻은 맨유는 아모림 감독의 전술에 대한 믿음도 더욱 강해졌다. 메이슨 마운트의 부상은 아쉽지만 아모림 체제 하에서 안정된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맨유는 공격에서의 마무리 능력 향상이 관건이다. 이번 경기에서 주전 수비진 5명 중 4명이 결장할 수 있는 토트넘의 수비 불안 상황은 맨유가 노려볼 만한 부분이다.

지난 9월 맨유 홈 경기에서는 토트넘이 0-3으로 완승했다. 지난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도 1승 1무의 토트넘이 우세했다. 지난 10월까지 토트넘은 홈 경기에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홈, 원정 모두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 주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가 바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양팀 모두 득점하며 지난 주에 분위기를 반등시킨 토트넘의 공격진이 홈 경기에서 더 우세한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3-2의 스코어로 토트넘의 승리를 예상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