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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르셀로나 라민 야말이 발목 부상으로 당분간 출전이 어렵다.
바르셀로나는 1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야말의 부상 소식"이라며 "검사 결과 야말은 경골 섬유 인대 부상을 입었다"라고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16일 오전 5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17라운드에서 레가네스에 0-1로 패배했다.
이른 시간 레가네스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세르히오 곤잘레스가 헤더로 바르셀로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바르셀로나가 무려20개의 슈팅을 날리며 레가네스를 위협했으나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바르셀로나의 0-1 패배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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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만큼 달갑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야말이 부상으로 쓰러졌다. 이날 야말은 전반 16분 페널티 박스 앞에서 상대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이후 야말은 후반 31분까지 경기를 소화했으나 상태가 좋지 않았다.
검사 결과 경골 섬유 인대가 손상된 것으로 밝혀졌다. 바르셀로나에 따르면 야말은 3~4주가량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비상이다. 당장 오는 22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가 있다. 순위 경쟁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이후에도 코파 델 레이,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등에 야말이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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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말은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이 기대하고 있는 초특급 유망주다. 스페인 현지에선 야말이 리오넬 메시의 뒤를 이을 재능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그는 15세였던 2022-23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했는데 이는 바르셀로나 역사상 리그 최연소 출전 기록이었다.
지난 시즌 야말의 잠재력이 폭발했다. 그는 스페인 라리가 2라운드 카디스를 상대로 리그 최연소 선발 출전 기록을 세웠다. 9라운드 그라나다와 경기에선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그 최연소 득점 기록을 만들었다. 지난 시즌 50경기 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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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말은 실력을 인정받아 유로 2024에 출전하는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각종 대회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우며 스페인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대회 종료 후엔 공식 영플레이어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도 야말의 활약이 여전하다.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21경기에 출전해 6골 12도움을 기록했다. 다만 상대의 집중 견제와 빠듯한 일정 탓에 잔부상이 반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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