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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이 손흥민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듯한 발언을 했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 구단 행사에 참여한 케인은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데려오고 싶다"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팬들 사이에서 손케 듀오의 재가동에 대한 뜨거운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독일 언론도 앞장서 손흥민의 바이에른 뮌헨행을 말하기 시작했다. 케인의 발언을 독일 매체 '빌트'가 전했고, 튀르키예 저널리스트 에크렘 코누르는 "바이에른 뮌헨은 사비 시몬스 영입에 실패할 경우 손흥민을 고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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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둘의 인연은 지난해 케인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으로 종료됐다. 서로 소속팀에서 파트너를 찾으려고 노력했다. 케인은 자말 무시알라와 호흡을 맞추려고 애썼고, 손흥민은 제임스 매디슨에게 기대했다. 하지만 만족스런 호흡은 아니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초반 케인이 떠난 데 "그가 떠나니 매우 슬펐다"라고 그리움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지난여름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통해 재회했다. 둘은 포옹과 하이파이브로 반가움을 드러내며 끈끈한 우정을 재확인했다. 여기에 케인이 손흥민을 데려오고 싶다라고 말해 이적설로 번져 한층 더 브로맨스를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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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이미 독일에서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활약하며 분데스리가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경험이 있다. 또한 해리 케인이 최근 인터뷰에서 "바이에른에 데려오고 싶은 선수로 손흥민을 꼽았다"고 밝히며, 손흥민과의 재회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이 뮌헨으로 이적할 경우, 케인뿐만 아니라 한국 대표팀 동료 김민재와 함께 뛰게 된다. 김민재와 손흥민은 최근 국가대표팀에서도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고 있어, 뮌헨에서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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