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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 (화)

이이경, 사채설까지…"치킨집 동기 빚 8500만원 같이 갚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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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배우 이이경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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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이경이 본인에게 제기된 사채설을 해명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배우 이이경, 윤토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드라마 예능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인 이이경은 최근 발라드 가수로도 변신했다. 그는 라디오 출연 전날 일본에서 공연도 하고 왔다고.

이처럼 '열일'하는 이이경의 모습에 한 청취자가 "사채 쓴 거 아니냐"라고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이경은 "안 그래도 '빚이 있는 게 아니냐'고, 왜 이렇게까지 하냐더라"며 "현재 출연 중인 고정 예능이 4개다. 주말 예능을 2개하고 있고 드라마 두 개 중 하나가 어제 끝났다. 다음 달에 영화가 개봉하고 지금 찍고 있는 드라마도 두 개"라고 바쁜 근황을 소개했다.

박명수가 "쉴 시간이 없겠다"고 하자 이이경은 "전 쉬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워커홀릭의 면모를 보였다.

이이경은 과거 취객 제압, 동기 치킨집 차려주기 등 각종 미담이 공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이경은 "노출 장면을 위해 운동하고 밤늦게 태닝 후 한남대교를 건너고 있었다"며 "누군가 차에 뛰어들었고 한강에 빠지려고 하더라. 저도 모르게 나가서 그 사람을 제압했다. 추울 때였는데 제 외투를 벗어서 덮는 척하면서 묶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동기 치킨집에 대해서는 "이 친구가 정말 성실하다. 열심히 살고 싶어 하는데 뜻대로 안 됐다. 그래서 내가 한 줄기 빛이 되고 싶어서 치킨집을 차려줬다"며 "그런데 아픈 흑역사가 됐다. 빚만 남겼다"며 폐업했음을 암시했다.

이이경은 "그 친구는 정말 잘 지내고 있다. 빚이 8500만원 남았는데 같이 갚기로 했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배우, 가수, 예능인뿐 아니라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는 이이경은 "늘 안 한다고 선언은 하는 데 뮤지컬 관계자분들이 연락을 주신다. 그래서 고민 중"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이경은 내달 영화 '히트맨' 개봉을 앞두고 있다. 최근 출연했던 KBS2 드라마 '페이스미'와 채널A '결혼해YOU'가 종영했으며 지난 12일에는 배우 박진주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한 곡 '널..사..좋아해'를 발표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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