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6 (월)

이주노, '리더' 서태지와 연락 안되는 이유…"집 자주 놀러갔는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보이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가 리더 서태지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알쿨중독쇼'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보이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가 리더 서태지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주노는 지난 14일 공개된 웹 예능 '알쿨중독쇼'에서 '서태지와 전화 통화되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주노는 "태지가 10년 만에 한국에 와서 솔로로 활동할 때 지금 제수씨(이은성)와 평창동에 살았는데 우리 가족이 자주 놀러 갔다. 밥 먹으러 놀러 가고, 제수씨도 우리 아내한테 와서 같이 어울렸다"고 떠올렸다.

그는 "그렇게 어울릴 때도 태지는 전화통화가 안됐다. 태지는 휴대폰을 안 갖고 다닌다"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

/사진=유튜브 채널 '알쿨중독쇼'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주노는 '서태지와 아이들'에 합류한 계기에 대해 "데뷔곡 '난 알아요' 데모가 너무 좋았기 때문"이라고 떠올렸다.

그는 "이 음악이라면 한 번 해볼 만 하겠다 싶었다. 그때만 해도 서태지는 신인 가수였고 난 언더그라운드에서 춤을 제일 잘 추는 사람이었다. 내 입장에서 신인가수 백업을 하는 것은 말이 안 됐지만, 그럼에도 음악이 좋으니까 해볼 만 하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나는 서태지한테도, 양현석한테도 그렇고 지금도 똑같이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 왜냐하면 내가 그런 제안을 안 받고 계속 춤을 추거나 DJ를 했다면, 이름을 알릴 수 있었을까 싶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