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영우(왼쪽). 사진 | 베오그라드=EPA연합뉴스 |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가 리그 2호골을 터트렸다.
즈베즈다는 16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노비파자르의 그라드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비파자르와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2024~2025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7-1 대승을 거뒀다. 즈베즈다는 18경기 무패(17승1무)를 달리며 선두를 질주했다.
설영우는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설영우는 풀타임을 소화했는데 득점까지 해냈다. 즈베즈다는 전반 6분 브루노 두아르테의 선제골로 일찌감치 리드를 잡았다. 전반 11분과 15분에도 추가골을 터뜨렸다.
그리고 전반 18분 설영우도 득점에 가담했다. 카타이와 패스를 주고 받은 설영우는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과감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8월 노비파자르를 상대로 득점했던 설영우는 약 4개월 만에 2호골을 쏘아 올렸다.
즈베즈다는 전반 34분 한 골을 내줬으나, 후반에도 3골을 추가해 원정에서 대승을 완성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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