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야노시호가 반한 외모..“아저씨 중 괜찮아” 넘치는 자신감 (‘핸썸가이즈’)[어저께TV]

[OSEN=박하영 기자] ‘핸썸가이즈’ 추성훈이 ‘핸썸즈’ 팀명을 고를 때 외모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tvN 예능 ‘일요일엔 핸썸가이즈’(이하 ‘핸썸가이즈’)에서는 ‘전라남도 전통주’를 주제로 진행된 가운데 추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함께 했다.

오프닝에서 엄청난 포스로 등장한 추성훈은 “동현이가 불러줘서 왔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해 “대충 알고 왔다. 팀전으로 하는데 약간 싸우는 느낌도 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때 ‘싸운다’는 단어에 멤버들은 순간 공손한 자세를 취해보였다.

반면 ‘절친’ 김동현은 “근데 제가 진짜 성훈이 형을 진짜 오래 봤지 않나. 성훈이 형 팀은 2:3 이라고 보면 된다. 밥만 먹는 사람이다. 진짜 장담한다”라고 폭로했다. 추성훈은 “힘 쓸때만 나를”라고 했지만 김동현은 “힘도 안 쓴다”라고 못 박았다. 이를 들은 이이경은 “운전도 안 하냐”라고 물었고, 추성훈은 “나는 운전도 못한다”라고 웃었다.

또 추성훈은 팀 고를 때에 “운동선수가 3명이고, 배우가 3명이니까 나눠지는 게 어떤가”라고 제안했다. 김동현과 오상욱은 기겁했고, 제작진은 맏형으로서 차태현과 추성훈이 각 팀의 팀장으로 가위바위보를 통해 팀원을 고르라고 말했다.

차태현과 추성훈이 각각 이이경, 김동현을 고른 상황에서 남은 오상욱과 신승호는 둘 다 차태현이 자신을 뽑아주길 간절히 바랐다. 이에 추성훈은 “오케이 알았어. 내가 이겨야 재밌잖아”라고 이를 갈았다. 그리고 팀을 나눈 결과, 추성훈이 원하는 대로 운동부 추성훈, 김동현, 오상욱이 한 팀이 됐고, 배우인 차태현, 이이경, 신승호 세 사람이 팀을 이뤘다.

그런 가운데 김동현은 ‘핸썸즈’와 ‘가이즈’ 팀명 선택을 앞두고 추성훈에게 “설마 형이 핸썸하다고 생각하냐”라고 물었다. 말문이 턱 막혔던 추성훈은 “(오상욱이) 잘생겼고 (김동현이) 격투기 중에서 조금 괜찮다. 나도 아저씨 중에 좀 괜찮아. 그럼 우리는 핸썸”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핸썸즈’를 골랐다.

이후 추성훈은 게임 설명을 듣던 중 전통주 만들기가 벌칙이라고 하자 “진짜 술을 만든다고? 좋다. 만들고 싶었다. 술을”이라며 “그러면 편하게 먹고 그냥 하루 자자. 소고기 먹고 불고기 먹고 하루 자자”라고 오히려 벌칙을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당황한 김동현은 “큰일났다 우리”라고 탄식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핸썸즈’ 팀은 운동부 답게 엄청난 먹성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장흥에서 문제를 맞춘 이들은 동동주를 곁들여 한우삼합을 즐겼지만 빠르게 비워나갔다.

특히 500g을 시켰음에도 추성훈은 “두개 있어야 한다”라며 무려 1kg를 추가하고자 했다. 제작진이 놀라자 오상욱은 “금방 먹을 것 같다”라고 덤덤하게 말했고, 추성훈도 “500g에 10분 걸렸으니 1.5kg은 30분도 안 걸린다”라고 자신했다.

폭풍 먹방을 선보이던 중 김동현은 만족한 듯 “져도 돼”라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추성훈은 한술 더 떠 “져도 되는 게 아니야. 졌다”라고 웃었다. 결국 핸썸즈 팀은 한우 10인분, 키조개 8인분으로 총 18인분에 매생이 떡국까지 완식해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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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일요일엔 핸썸가이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