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중 이다림이 서강주를 향한 감정을 자각하고 진심 어린 고백을 전하며 설렘 가득한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15일 방송된 ‘다리미 패밀리’ 24회에서는 이다림(금새록 분)이 서강주(김정현 분)와의 관계에서 느껴지는 어색함과 혼란스러운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금새록과 김정현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불붙었다.사진=KBS2 ‘다리미 패밀리’캡처 |
회장님의 아들이자 회사 상무로 돌아온 서강주에게 “오빠 같지 않다”고 말하며, 달라진 관계에 서먹함을 느끼는 이다림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차림(이다림의 언니, 고나희 분)은 서강주에 대한 다림의 감정을 날카롭게 짚으며 “오빠가 너한테 잘해준 건 네가 눈이 불편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다림은 차태웅(강영석 분)에 대한 짝사랑을 정리하며 서강주를 향한 진심에 조금씩 다가갔다.
“10년 된 옷으로도 문제 해결”… 김정현의 숨겨진 배려
김정현의 디테일한 감정 연기가 빛을 발했다.사진=KBS2 ‘다리미 패밀리’ 캡처 |
한편, 서강주의 반대를 무릅쓰고 이다림은 세탁소에 10년 넘게 쌓여 있던 옷을 인터넷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를 알게 된 차태웅은 세탁소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 옷을 전부 사들이며 은근한 배려를 보여줬다. 하지만 이로 인해 고봉희(박지영 분)는 서강주가 일을 벌였다고 오해했고, 이로 인해 서강주가 질책받는 장면이 이어졌다.
이후 서강주는 이다림에게 “차태웅이 문제 생길까 봐 다 샀다”며 상황을 전하며 “밤새 사진 찍어서 올리고, 새벽에 미안한 척 챙겨주고. 너 편하자고 날 졸로 만드는 게 좋냐”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 장면에서는 김정현의 디테일한 감정 연기가 빛을 발했다.
“대표님, 내 키스 어땠어요?” 금새록의 돌직구 고백
세탁소를 둘러싼 사건과 가족 간의 갈등은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사진=KBS2 ‘다리미 패밀리’ 캡처 |
방송 말미, 이다림은 서강주에게 새벽에 몰래 한 키스에 대해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내 키스 어땠어?”라며 서강주의 반응을 살피는 이다림의 천진난만함은 극에 설렘을 더했다. 이에 서강주는 “불쌍해서 키스한 거냐”고 물으며 자신의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이다림은 “넌 나한테 희망이야. 네가 좋아. 우리 회사 대표님이 좋아”라며 용기 있는 고백으로 로맨스의 불씨를 지폈다. 서강주는 “그게 키스냐? 다음엔 제대로 해”라며 응답했고,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긴장감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
‘다리미 패밀리’ 금새록♥김정현, 로맨스 완성될까?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하며 한층 가까워진 이다림과 서강주. 하지만 세탁소를 둘러싼 사건과 가족 간의 갈등은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과연 이들의 로맨스는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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