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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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샘프턴 킬러다웠다.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최고 평점과 맨 오브 더 매치를 휩쓸었다.
손흥민은 16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사우샘프턴과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5호 골과 5, 6호 어시스트다.
토트넘도 사우샘프턴을 5-0으로 완파했다. 7승2무7패 승점 23점으로 다시 10위로 올라섰다. 승점 27점 5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4점 차다.
손흥민의 45분 쇼타임이었다.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전반 12분 사우샘프턴 골문을 열었다. 이어 3-0으로 앞선 전반 25분 파페 사르, 전반 추가시간 제임스 매디슨의 골은 연이어 어시스트했다. 1골 2어시스트 활약과 함께 45분만 뛰고 휴식을 취했다.
풋볼런던은 "침착하게 토트넘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고, 사르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앞서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골도 손흥민의 크로스에서 시작됐다. 전반 종료를 앞두고 매디슨의 다섯 번째 골도 어시스트했다. 후반에는 휴식을 취했다"고 평가했다. 풋볼런던의 평점은 9점.
통계 전문 사이트들도 손흥민에게 최고 평점을 줬다.
후스코어드닷컴은 9.7점을 매겼다. 두 골을 넣은 매디슨의 평점은 9.1점이었다. 소파스코어 평점 역시 9.3점으로 최고였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공식 맨 오브 더 매치(MOM)로도 선정됐다. 손흥민은 경기 후 15분 동안의 팬 투표 결과 46.4%의 지지를 얻어 MOM을 차지했다. MOM 투표 2위는 32.9%의 지지를 받은 매디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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