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사랑은외나무다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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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정유미가 사택과 주지훈의 오피스텔을 오가며 홈 데이트를 즐긴다.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극본 임예진/연출 박준화 배희영) 측은 15일 석지원(주지훈 분)과 윤지원(정유미 분)의 비밀 연애가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과 여자 윤지원.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철천지원수들의 전쟁 같은 로맨스다.
앞서 공개된 지난 7화는 미친 라일락 꽃 만개와 함께 시작된 석지원과 윤지원의 비밀 연애가 그려졌다.
이날 공개한 스틸에는 진짜 연애를 시작한 '투지원'의 핑크빛 무드가 담겼다. '투지원'은 남의 시선을 피해 석지원의 오피스텔에서 둘만의 알콩달콩한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특히 석지원은 잠든 윤지원의 얼굴을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뚫어져라 보던 것도 잠시, 어느새 곁에 앉아 손가락으로 윤지원의 볼을 콕 찌르는 장난을 치는 달콤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여 보는 이의 마음까지 설레게 한다.
여기에 키스 직전의 밀착 스킨십이 포착돼 눈길을 절로 끈다. 윤지원을 바라보는 석지원의 그윽한 눈빛과, 그런 석지원을 바라보는 윤지원의 부끄러운 듯 사랑스러운 눈빛은 어른 연애의 매력으로 극적 긴장감을 폭발시킨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제작진은 "8화에서 어른의 매력을 뿜어내는 '투지원'의 진가를 제대로 드러내게 될 것"이라며 "엇갈림을 운명의 끈으로 이어 붙인 두 사람의 본격적인 리와인드 로맨스를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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