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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 (일)

넬리 코다 언니 제시카 "다시 경기하고 싶어..2026년 복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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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LPGA 데뷔 통산 6승

올해 2월 출산 후 현재는 육아 전념

"다시 경기하고 싶어..2026년 복귀 목표"

이데일리

제시카 코다(왼쪽)가 지난 11월 열린 LPGA 투어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와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를 수상한 동생 넬리 코다와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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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의 언니 제시카 코다(이상 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복귀 계획을 밝혔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15일(한국시간) “LPGA 투어에서 6승을 거둔 제시카 코다가 내년 LPGA 투어 복귀를 목표로 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2월 아들을 낳은 뒤 육아에 전념하고 있는 제시카는 이날 그랜트 손튼 인비테이셔널 골프채널 중계에 나와 2026년 LPGA 투어 복귀 계획을 밝혔다.

제시카는 인터뷰에서 “다시 경기하고 싶은 건 분명하지만, 얼마나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라며 “2025년까지 지켜본 다음 출산 계획에 따라 2026년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LPGA 투어는 2019년 선수들의 출산정책과 관련해 출산일로부터 최대 2년까지 선수로 복귀할 수 있도록 했다. 제시카는 2023년 5월에 허리 부상 치료를 위해 투어 활동을 중단했다. 그해 말 임신 소식을 발표했고, 2월에 아들을 낳았다.

제시카는 쉬는 동안 TV 중계에 출연하기도 했고, 작년 LPGA 투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때는 동생 넬리의 캐디를 하기도 있다.

2011년 데뷔한 제시카는 이듬해 호주여자오픈에서 첫 승을 거뒀고 그 뒤 2021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까지 통산 6승을 거뒀다. 2023년 크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이후 LPGA 투어 대회에 나오지 않았지만, 지난달에는 연습장에서 샷을 하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골프를 전혀 하지 않은 지 1년이 훌쩍 넘었다”라며 “어깨도 아프고, 팔뚝, 손목 등도 아프다. 너무 오랫동안 쉬었기에 어쩔 수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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