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멀티골.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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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알라니아스포르 소속 공격수 황의조(32)가 시즌 첫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알라니아스포르는 15일(한국시간) 알라니아 오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지안테프와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알라니아스포르는 승점 17을 확보하며 리그 14위에 자리했으며, 가지안테프는 11위(승점 18)에 머물렀다.
황의조는 이날 벤치에서 시작해 후반 38분 교체 투입됐다. 그는 경기 막판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며 후반 43분과 후반 45분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황의조는 정규리그에서 시즌 통산 네 번째와 다섯 번째 골을 기록하며 현재까지 총 5골과 컵대회 포함 한 개의 도움으로 시즌 공격 포인트를 늘렸다.
한편, 황의조는 최근 성관계 촬영 관련 혐의로 재판 중이며 검찰은 징역 4년을 구형했다. 해당 사안은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이다. 해당 사건의 선고는 18일이다.
#황의조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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