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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인기 예능 '나 혼자 산다' 출신이 의기투합한 예능들이 연이어 등장한 가운데, 아쉬운 반응도 이어졌다.
이장우와 김대호가 의기투합한 MBC 예능 '대장이 반찬'은 지난 1일 자체 최저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나 혼자 산다'의 스핀오프 격인 '대장이 반찬'은 취향과 입맛이 똑 닮은 ‘대장 형제’ 김대호와 이장우가 시장이 반찬인 사람들을 위해 혼자서도 쉽게 해먹을 수 있는 초간단 반찬 레시피를 대방출하는 예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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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슨코리아 기준 2.2% 시청률로 출발한 '대장이 반찬'은 3%의 벽을 아쉽게 넘지 못한 채, 마지막 화에서 1.8%라는 최저 시청률로 퇴장했다.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 박나래와 함께 '팜유'로 인기를 끈 이장우와 소탈한 매력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대세 아나운서 김대호의 만남에 비해 다소 조용히 막을 내린 모습이다.
한편 ENA·LG유플러스 STUDIO X+U에서는 '나 혼자 산다' 출신 황지영 PD를 비롯해, 남매 케미를 발산했던 기안84와 한혜진이 뭉쳐 '기안이쎄오'를 선보였다.
'기안이쎄오'는 동병상련 CEO들을 위한 해결사가 된 기안84의 CEO 구출일지를 그리는 오피스 예능 프로그램. 기안84와 오랜 시간 '나 혼자 산다'로 호흡을 맞췄던 한혜진은 "기안84 옆에서 숨만 쉬고 있어도 알아서 잘 해주는데, 저는 기안이가 하는 거 주워먹고 있으면 된다"며 익숙한 케미를 자랑했던 바 있다.
'기안이쎄오'는 지난 5일 닐슨코리아 기준 0.7% 시청률로 출발해 12일에는 0.5%를 기록해, 아직까지는 0%를 벗어나지 못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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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이 쉽지 않은 플랫폼도 아쉬움으로 꼽혔다. 또 웨이브, 티빙 등 대형 OTT에서 다시보기를 할 수 없다는 점도 시청자들의 유입을 어렵게 했다. 그러나 같은 채널에서 방영 중인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2회 연속 1%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어, 플랫폼의 한계를 고려하더라도 다소 아쉬운 성적.
여전히 한국의 대표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어느덧 장수예능의 길에 접어들고 있는 '나 혼자 산다'. 쌓인 시간만큼 멤버들 간 검증된 케미는 시청자들에게 편안함을 선사하기지만, 예측불허 재미는 기대하기 어렵다.
그런 가운데 '나 혼자 산다' 출연진들의 만남이 "아는 맛"이 아닌 신선함을 가져다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ENA·LG유플러스 STUDIO X+U, MB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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