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규정에 따라 징계
1년 동안 야구선수 중단
이상영이 공을 던지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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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가 실격 처분을 받았다.
13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이상영은 이날 1년 실격 처분 징계를 받았다. 이상영은 지난 9월 14일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면허취소 기준에 해당하는 음주 상태에서 차를 몰았다.
KBO는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 면허취소처분 처벌 기준에 의거해 이상영은 1년 실격 처분의 징계를 받는다고 전했다. 이로써 이상영은 향후 1년 동안 야구선수로 활동할 수 없다.
사건 당시 동승했던 LG 소속 이믿음은 음주운전 방조 혐의와 관련해 무혐의가 확정되며 별도의 징계를 받지 않았다.
LG 구단은 "이상영에 대한 KBO의 1년 실격 처분 징계를 겸허히 수용하고 KBO의 이중 징계 금지 권고사항을 따르기로 결정했다"며 "구단은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선수단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2000년생인 이상영은 193cm 장신의 좌완투수다. 2024시즌에는 16.1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3.38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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