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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분홍 수트들' 온 날, 홈에서 충격패…토트넘 팬들 '분노 폭발' [소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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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의 오징어 게임 >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홈에서 리버풀과 경기를 치렀습니다.

경기 전엔 '오징어 게임' 속 인물들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현지 시각 22일, 영국의 토트넘 스타디움을 분홍색 조명이 가득 채웁니다.

곧이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주제가가 이어집니다.

객석에는 드라마 속 분홍색 점프수트를 입은 진행 요원들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사흘 뒤 새 시즌의 공개를 앞둔 '오징어 게임'이 홍보를 위해 토트넘과 손을 잡은 건데요.

경기 전에는 선수들이 드라마 속 '달고나 뽑기'에 참여하는 영상도 공개됐습니다.

하지만 이날 토트넘은 홈에서 리버풀에 6-3, 그야말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리버풀전에서 늘 강했던 손흥민도 82분 동안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팬들은 "드라마 홍보를 하면서 홈에서 지다니 너무나 창피한 일" 이라며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ChrisCowlin' 'Tottenham Hotspur']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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