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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세루 기라시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보다 비싼 선수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스페인판은 12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도르트문트, 바르셀로나 통합 몸값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2-3-1이었고 기라시, 하피냐, 다니 올모, 라민 야말, 페드리, 파블로 가비, 알레한드로 발데, 니코 슐로터벡, 파우 쿠바르시, 쥘 쿤데, 그레고어 코벨이 이름을 올렸다.
기라시는 지난 시즌의 활약을 바탕으로 몸값이 급등했다. 지난 시즌 시작 전에는 1,400만 유로(약 210억 원)에 그쳤지만 4,000만 유로(약 600억 원)까지 올랐다. 기라시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엄청난 득점력을 자랑했다. 몸값을 끌어올리기에 충분했다.
시즌 초반 기라시는 좋은 득점력을 뽐내며 해리 케인과 득점왕 구도를 만들었다.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하자마자 많은 득점으로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지만 기라시는 넘지 못했다. 기라시는 8라운드까지 리그에서만 14골을 터트렸다. 기라시는 지난 시즌 활약으로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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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햄스트링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기라시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사이에 케인은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고 기라시를 따돌리고 득점 선두에 올랐다. 기라시는 빠르게 돌아왔지만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으로 다시 팀을 떠났고 케인과 득점 차이가 계속 벌어졌다. 기라시는 리그 28골을 기록했고 케인이 36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기라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도르트문트의 유니폼을 입으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기라시는 이번 시즌에도 여전히 파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모든 대회에서 17경기에 나와 12골 4도움을 만들어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6경기 6골을 뽑아냈다.
기라시가 뛰어난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지만 레반도프스키를 따라오려면 아직 멀었다. 레반도프스키는 도르트문트,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 등에서 활약하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가 됐다.
레반도프스키는 여전히 위협적인 공격수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22경기에 나와 23골을 터트렸다. 경기 당 1골 이상을 기록한 것이다. 그럼에도 기라시보다 몸값이 낮다. 레반도프스키의 몸값은 1,500만 유로(약 224억 원)다. 레반도프스키의 몸값이 낮은 건 나이 때문이다. '트랜스퍼마크트'는 여러 항목을 기준으로 몸값을 책정하는 데 그중 나이가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레반도프스키는 1988년생으로 36세다. 나이만 어렸다면 기라시는 넘볼 수 없는 몸값을 자랑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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