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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Joy '오늘도 지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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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과 공민정의 수상한 만남 현장이 포착됐다.
12일 방송되는 KBS Joy 새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 제작진이 전소민(지송이 역)과 공민정(최하나 역)이 한밤중 은밀하게 만나는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지송이는 조카 제이지(윤하빈 분)가 다니는 유치원에서 10여년 만에 구 절친 최하나와 운명적으로 재회했다. 하지만 반가워하는 최하나와 달리 지송이는 “10년 넘게 연락 한 통 안 해놓고, 절친이란 말이 쉽게도 나온다”라는 혼잣말로 달갑지 않은 관계임을 엿보였다.
이처럼 둘 사이에 대체 어떤 사연이 있는지 의문인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송이와 최하나가 한밤중에 단 둘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담겨있어 그 만남의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서로 멀찍이 떨어져 않아 거리감마저 느껴지는 두 사람에게는 마치 이별 후 처음 만난 남녀처럼 어색한 공기가 흐른다. 이어진 사진 속 지송이는 그동안 참았던 감정이 한꺼번에 터져 나온 듯 큰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하다.
예상치 못했던 송이의 반응에 최하나는 황당함을 넘어 벙찐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들이 어떤 대화를 나눈 것인지, 또 커플 깻잎머리를 할 정도로 학창 시절 둘도 없는 절친이었던 두 사람은 어째서 손절까지 할 정도로 멀어지게 된 것인지 2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여기에 꼬리에 꼬리를 문 오해와 착각 덕에 ‘위장 유부녀 제이맘’으로 신도시 핫 데뷔에 성공한(?) 지송이가 신도시맘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관계 변화는 맘들의 전쟁터인 유치원에 어떤 나비효과를 일으킬지도 주목된다.
실제 동갑내기인 전소민과 공민정은 이번 작품을 통해 급속도로 가까워지면서 극중에서 보여주는 미묘한 관계와 달리 촬영 현장에서는 서로가 서로를 먼저 챙기는 찐친 케미가 폭발하고 있다는 후문. 이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뿜어져 나오는 두 배우의 환상적인 연기 호흡이 드라마 속에 어떻게 녹아들지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하루아침에 파혼당하고 살벌한 신혼집 대출 이자를 갚기 위해 N잡, N캐 인생에 시달리는 (돌)싱글녀 지송이의 파란만장한 신도시 생존기가 그려질 ’오늘도 지송합니다’ 2회는 12일 밤 9시 KBS Joy에서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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