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이상 고액기부자' 롯데 안경에이스, 올해는 2200만원 상당 안경교환권 선물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롯데 '안경 에이스' 박세웅(29)이 안경교환권 선물로 저소득층 학생들을 지원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10일 파트너사인 비추미안경과 함께 사회공헌 기부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전우현 비추미안경 반여점 대표와 롯데 우완투수 박세웅이 함께 했다.

러브 글래스 행사는 박세웅의 탈삼진 성적과 연계해 탈삼진 1개당 안경 3개씩 적립해 지역 저소득측 학생들에게 안경교환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2,200만원 상당의 안경교환권 440개를 학생들에게 선물했다.

평소 꾸준한 선행으로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기도 한 박세웅은 "평소 시력 문제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겪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작은 선물이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과 도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비추미안경은 지난 2016년부터 롯데 자이언츠와 함께하면서 부산지역 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총 3,000여개의 안경교환권을 지원하고 있다.

롯데 구단은 "앞으로 구단은 파트너사와 함께 부산지역 나눔 실천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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