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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목)

2024년 음원 강자는 아이유·임영웅·에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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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가수 아이유(왼쪽)와 임영웅. 이담엔터테인먼트·물고기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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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음원 강자는 아이유, 임영웅, 에스파였다.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이 올해 1월1일부터 11월12일까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곡은 아이유의 ‘러브 윈스 올’, 가장 많은 스트리밍 수를 기록한 아티스트는 임영웅으로 집계됐다.



12일 멜론 데이터랩에 따르면, ‘러브 윈스 올’은 19만여 ‘좋아요’를 기록해 이 분야 1위를 차지했다. 멜론 쪽은 “이 노래는 실제 감상자 수에서도 최다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중복 청취를 제외하고 실제로 들은 사람의 수가 제일 많은 노래라는 의미다.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임영웅은 스트리밍에서 강세였다. 임영웅은 누적 스트리밍 100억회 이상이 받는 최고 등급인 ‘다이아 배지’를 받았다. 이는 방탄소년단(BTS) 이후 역대 두번째다. 또 임영웅은 올해 가장 많은 스트리밍 수(총 19억회 이상)를 기록했다.



멜론 톱100 차트 10위권에 가장 오랜 기간 머문 곡은 에스파의 ‘슈퍼노바’였다. ‘슈퍼노바’는 멜론 역사상 최초로 주간 차트 15주 1위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에스파가 올해 발표한 앨범 3개 모두 24시간 안에 100만 스트리밍 이상을 기록하는 ‘밀리언스 앨범’에 올랐다.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도 강세였다. 플레이브의 미니 2집 ‘아스테룸: 134-1’은 발매 후 4시간10분 만에 1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한 ‘최단 기록’, 발매 24시간 동안 604만 스트리밍을 달성하는 ‘최다 기록’을 세웠다.



한편, 이날 유튜브도 ‘올해의 트렌드 리스트’를 발표했다. 이를 보면, 올해 한국 유튜브 최고 인기곡 1위는 큐더블유이알(QWER)의 ‘고민중독’이었다. 2위는 에스파의 ‘슈퍼노바’, 3위는 아일릿의 ‘마그네틱’, 4위는 (여자)아이들의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5위는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함께한 ‘아파트’였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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