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지민, 이장우, 조혜원. 사진| 스타투데이 DB, 에스더블유엠피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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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공식 커플들이 결실을 맺는다. 코미디언 김준호(48)♥김지민(40), 배우 이장우(38)♥조혜원(30) 커플이 내년 결혼을 발표한 것이다.
지난 11일 김준호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김준호, 김지민)이 내년 결혼식을 올린다.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알렸다.
소속사가 결혼을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22년 4월 공개 연애를 시작한 김준호♥김지민은 그간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연애 과정을 공개, 결혼설이 불거졌지만 공식적으로 인정하지는 않았다.
이 가운데 김준호가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김지민에게 프러포즈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다시 한 번 결혼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그리고 소속사도 결혼을 인정하며 두 사람은 공개 열애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
이장우♥조혜원도 내년 결혼한다. 이장우는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시골마을 이장우’에서 “이렇게 요리도 잘하고 그러는데 장가 안 가?”라는 홍석천의 말에 “내년에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이장우은 조혜원과 6년째 열애 중이다. 2018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지난 해 6월부터 공개 연애 중이다. 장기 연애를 이어온 두 사람이 결혼을 한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다만 김준호, 이장우가 내년 결혼 소식을 알리며 두 사람이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현재 김준호는 SBS ‘미운 우리 새끼’·‘돌싱포맨’, 이장우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활약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미혼, 돌싱 출연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터라 결혼 후에도 출연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방송사 측은 아직 관련 논의는 없었다는 입장이다. SBS 관계자는 12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김준호의 프로그램 하차 등과 관련해서는) 아직 논의한 것이 없다”고 했고, MBC 관계자 역시 “(이장우의 하차 등과 관련해) 아무것도 논의된 바 없다”라고 밝혔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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