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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목)

“욕심쟁이 병도 막지 못한 행복”…이장우, ♥조혜원과 내년 결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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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가 결혼 소식과 함께 시골 라이프에서의 다채로운 성장기를 공개했다.

11일, MBC 예능 ‘시골마을 이장우’에서 막걸리 연구와 안주 개발, 그리고 결혼 준비라는 세 가지 미션을 완수하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실패와 도전의 아이콘, 이장우의 ‘욕심쟁이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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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가 결혼 소식과 함께 시골 라이프에서의 다채로운 성장기를 공개했다. 사진=MBC ‘시골마을 이장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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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막걸리 도전에서 아쉬운 실패를 경험한 이장우는, 욕심 가득 담긴 ‘욕심쟁이 병’으로 두 번째 시도에 나섰지만 병이 새는 사고를 맞았다. “욕심이 과했다”는 자책과 함께, 실패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전문가와 청년들과 함께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했다.

폐양조장을 살리기 위해 나선 청년들과 현미경으로 누룩을 분석하던 중, 유산균 과다로 인한 실패를 알게 된 이장우는 “양조란 균을 통제하는 것”이라는 교훈을 얻었다. 이후 전통 방식과 현대적 방식을 결합한 막걸리를 완성해내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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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는 ‘파친놈’ 전현무에게도 파김치 돼지찜을 선보였다.사진=MBC ‘시골마을 이장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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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 맛을 전수받기 위해 여름 내내 연구했던 파김치 레시피는 결국 돼지찜과의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이를 본 요식업 선배 홍석천과 이원일 셰프는 이장우의 요리를 평가하며 재치 있는 독설을 던졌다. 홍석천은 “다이어트 안 하냐, 여름 준비 안 하냐”며 웃음을 자아냈지만, 이장우의 안주 실력에는 진심으로 감탄했다.

특히 홍석천과 대화 중, 이장우가 여자친구 조혜원과 내년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밝히며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진솔한 고백에 이어 자신만의 특별한 요리 철학까지 선보이며, 단순한 연예인이 아닌 진정성 있는 도전가로 자리매김했다.

전현무도 반한 안주 개발…‘돼지마을 이장우’로 업종 전환?

‘파친놈’ 전현무에게도 파김치 돼지찜을 선보인 이장우. 전현무는 “정호영 셰프가 만든 파김치보다 나은데?”라며 냉정한 평가 속에서도 감탄을 쏟아냈다. 국수 가게를 운영 중인 전현무는 “이걸로 업종을 바꿔라”며 ‘돼지마을 이장우’라는 새로운 제안을 건넸다.

시골에서의 행복, 그리고 주민들과의 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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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는 모내기를 하며 땀 흘리고, 직접 만든 아이스크림을 주민들과 나누며 소소한 행복을 즐겼다. 사진=MBC ‘시골마을 이장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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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로 돌아온 이장우는 모내기를 하며 땀 흘리고, 직접 만든 아이스크림을 주민들과 나누며 소소한 행복을 즐겼다. 시장에서 구매한 묘종으로 텃밭을 가꾸며, “살이 많이 쪘다”는 팩트 폭격에도 유쾌한 웃음을 잃지 않았다.

이장우는 실패와 좌절을 딛고 새로운 길을 열었다. 막걸리 연구부터 결혼 발표까지, 그의 시골 라이프는 도전의 연속이었다. 시청자들은 이제 막걸리와 파김치뿐 아니라 그의 새 출발에도 응원을 보내고 있다.

“시골마을 이장우”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10분 MBC에서 방송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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