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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목)

벨링엄+비닐신+호드리구 혼자 뛰어넘은 호날두...'넘사벽' 리그 48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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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득점력은 최고다.

축구 매체 '스코어90'은 10일(한국시간)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 공격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주드 벨링엄, 호드리구의 리그 득점 합계와 2014-15시즌 호날두의 리그 득점을 비교했다.

지난 시즌 레알은 라리가 우승을 달성했다. 새롭게 팀에 합류한 벨링엄이 엄청난 폼을 보여주었고,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와의 조합도 괜찮았다. 벨링엄은 리그 19골, 비니시우스는 15골, 호드리구는 10골로 레알의 공격을 책임졌다. 도합 44골이었다.

그런데 2014-15시즌 호날두는 홀로 48골을 넣었다. 괴물과도 같은 기록이다. 당시 호날두는 리그 개막전 1골을 넣고 좋은 출발을 알렸고, 2라운드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한 뒤 3라운드부터 엄청난 득점 감각을 선보였다. 3라운드부터 12라운드까지 10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고, 특히 5라운드 엘체전에서는 무려 4골을 뽑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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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막바지에도 호날두의 득점 감각은 이어졌다. 리그 28라운드부터 32라운드까지 9골을 뽑아냈고, 리그 마지막 4경기 중 3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렬했다. 호날두는 리그 48골을 넣으면서 해당 시즌 라리가 득점왕을 차지했다.

호날두는 레알 역대 최고 공격수다. 2009-10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레알에 합류했고, 데뷔 시즌 모든 대회 33골 10도움으로 바로 적응에 성공했다. 2010-11시즌부터 2015-16시즌까지 6시즌 연속 리그 30골 이상 넣었고, 라리가 득점왕만 3번 차지했다. 또한 호날두는 레알에서만 4번의 발롱도르를 수상하면서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임을 확실히 했다.

득점력도 득점력이지만 레알은 호날두 합류 이후 최고 전성기를 누렸다. 호날두가 레알에서만 4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번의 스페인 라리가 우승, 3번의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2번의 코파 델 레이 우승을 달성했다.

호날두의 뒤를 이어 레알의 공격을 담당하고 있는 벨링엄,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여기에 이번 시즌 합류한 킬리안 음바페까지 모두 뛰어난 선수임은 맞으나 팀 대선배 호날두와의 비교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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