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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금)

'논란 속 4선 강행'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연임 스포츠 공정위원회 11일 비공개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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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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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비판 속에서도 4선 연임 의지를 밝힌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연임 심사가 11일 오후 비공개 진행된다.

11일 체육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대한체육회 스포츠 공정위원회가 열린다. 공정위는 정몽규 회장 4연임을 두고 심사한다. 다만 결과는 정 회장 본인에게만 통보된다.

정 회장은 지난해 비리 축구인 100명 기습 사면에 이어 올해 초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성적 부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 불공정 논란 등으로 축구 팬들과 언론의 뭇매를 맞았다.

비판적 여론에 부담을 느낀 정 회장은 고민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장고 끝에 4연임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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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허정무 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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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선 명지대 교수


이미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공정위로부터 3선 연임 도전 승인을 받은 만큼 도전 4선 도전에 나선 정 회장도 심사를 통과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정 회장의 공정위 심사 통과 시 축구협회장직을 두고 본격적인 3파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앞서 허정무 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과 신문선 명지대 교수가 차기 축구협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한편 축구협회장 후보 등록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이며, 선거는 2025년 1월 8일 진행된다.

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DB,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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