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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목)

윤세아 “신인 시절 종아리 피 터지게 맞아” (솔로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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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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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세아가 신인 시절 피 터지게 맞아야했던 과거를 밝혔다.

10일 방송된 SBS 플러스·E채널 예능 ‘솔로라서’에는 윤세아와 매니저 염정은이 청계산에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세아는 “20대엔 기운도 좋아서 자주 싸웠다”고 웃었다. 이에 염정은은 “그런 얘기 왜 하냐”며 민망해했다. 윤세아는 “왜 싸웠는지 이유도 기억이 안 난다”고 했다.

이때 윤세아는 염정은과의 추억에 대해 “치고받고 싸운 적도 있다, 화가 나서 내가 배를 딱 쳤다 주먹으로 빵쳤다”라며 “문제는 배드민턴 사건, 이후 매니저가 던진 셔틀콕이 입에 박혔다”라고 했다.

이어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이 ‘매니저가 배우 쳤다’고 해 119 부르라고 걱정하는데 혼자 웃더라. 집에 가서 치고받고 대판 싸웠다”고 했다.

그런가 하면 윤세아는 신인 시절을 회상하며 “사실 작품 찍으면서 카메라가 무서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궁녀’ 촬영 때 종아리 피 터지게 맞았다”며 “여러 가지 상황에서 NG가 났다. 싸리채로 직접 맞았어야 했는데 그 때는 진짜 때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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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플러스·E채널 예능 ‘솔로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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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아는 당시 대역을 구하기 힘들었다며 “피가 터져 피부 껍데기는 터지기 일보 직전이었다. 너무 아프고 힘들었는데 이를 악물고 버텼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염정은은 “속상했던 상황이었다. 그때 제작부에게 ‘학교나 엄마, 아빠한테도 안 맞아봤는데 죽는 역이면 진짜 죽여요?’라며 진짜 때려야 하냐고 항의했다. 매니저라면 누구나 할 이야기”라고 답했다.

윤세아는 “그때 정말 네가 보호해 줘서 고마웠다”며 “수상 소감으로 네 얘기 먼저 해야지 싶었다, 나보다 더 나의 길을 먼저 닦아줘서 고맙다고 말하려 했는데 상을 못 받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염정은은 윤세아에게 고마웠던 점을 묻자 “치질수술 당시, 3일간 간병해줬다. 옆에서 수발들어줘 너무 고마웠다 이런친구가 있을까 싶었다”라며 윤세아의 미담을 전했다.

한편, ‘솔로라서’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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