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2’. 사진 I MBN ‘현역가왕2’ 방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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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신동엽이 가수 김준수의 무대에 감탄했다.
10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2’에서는 최종 방출자 4인 발표 후 1대 1 현장 지목전이 그려졌다.
이날 최종 방출자 4인은 마스터 군단의 논의에 따라 결정됐다. 첫 번째 방출자는 강설민, 두 번째 방출자는 승국이, 세 번째 방출자는 김호연이었다. 이들은 소감을 말한 뒤 무대를 떠났다.
마지막 방출자는 김영철이었다. MC 신동엽은 “(김영철이) 사실 전문적으로 노래를 하는 가수가 아닐 수도 있고 여기에 있는 사람들보다 무대 경험도 적다고 이야기할 수 있지만 아쉬운 건 사실일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김영철은 “즐거웠고 귀한 경험을 했다. 나는 최선을 다했고 (무대를) 즐겼다. 코미디언이지만 노래하는 재미난 김영철로 남겠다”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체평가전을 통과한 30인의 현역 가수는 TOP7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본선 1차전은 1대 1 현장 지목전이었다. 신동엽은 “1대 1 대결 상대를 즉석에서 결정해 지목하는 방식이다. 여기까지는 ‘현역가왕’과 똑같다. 그러나 새로운 룰이 하나 추가된다. 총 30명의 현역에 2명의 미스터리 현역이 추가 투입된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동엽은 대결 지목자로 최수호를 뽑았다. 이에 최수호는 미스터리 현역2를 대결 상대로 지목했다. 미스터리 현역2의 정체는 박서진이었다. 대성은 “미스터리 현역 클래스 있다”고 감탄했다.
최수호는 104점을 받아 패했다. 최수호는 “져서 분한 게 아니라 연습한 1/10도 못 보여준 것 같다. 이 또한 공력의 차이인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김준수는 대결 상대로 정다한을 지목했다. 김준수는 노사연의 ‘돌고 돌아가는 길’을 선곡, 하나의 극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김준수의 무대가 끝나자 신동엽은 자리에 주저앉아 감탄을 연발했다. 이지혜는 “TOP1으로 그냥 올려라”라고 말했다.
설운도는 “김준수의 노래를 듣고 깜짝 놀랐다. 국악과 가요를 넘나들면서 노래에 마술을 부린 것 같았다. 가창력까지 완벽했다”고 호평했다. 김준수는 422점을 받으며 승리했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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