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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빅터 오시멘을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9일(한국시간) "맨유는 1월 겨울 이적 시장 기간에 오시멘을 영입하고자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갈라타사라이는 손흥민이 오시멘을 대체하기를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손흥민의 맨유 이적설이 나왔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후벵 아모림 감독이 맨유의 사령탑으로서 첫 영입을 준비하면서 손흥민은 맨유에서 실현 가능한 이적 대상으로 논의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맨유는 손흥민이 아니라 오시멘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맨유는 계속해서 최전방에 대한 고민을 이어오고 있다. 호일룬은 지난 시즌 맨유에 합류했다. 맨유는 오랜 기간 최전방 고민이 있었고 호일룬으로 해결할 생각이었다. 호일룬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좋은 득점력을 보여줬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아니었다. 19라운드가 돼서야 첫 골이 나왔다. 이후 득점 행진을 이어갔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지르크지는 이번 여름 맨유로 이적했다. 맨유는 호일룬을 믿지 못하는 것인지 최전방 옵션을 추가했다. 하지만 지르크지도 맨유의 명성에 맞는 공격수는 아니었다. 공격 지역에서 활발하게 움직이지만 실속 있는 장면은 많지 않았다. 지르크지는 중앙 외에도 측면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아직은 적응이 필요한 시점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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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확실한 공격수로 오시멘을 낙점했다. 오시멘은 동물적인 운동 능력으로 최전방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자주 만든다. 득점력뿐만 아니라 동료를 이용하는 연계 플레이도 준수하다.
오시멘이 본격적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건 2022-23시즌이었다. 오시멘은 나폴리의 선봉 대장이었다. 공격에서 많은 득점을 책임졌고 나폴리는 돌풍을 일으켰다. 나폴리는 강력한 공격을 자랑하며 33년 만에 스쿠데토였다. 오시멘은 리그 26골을 터트리며 세리에 A 득점왕에 등극했고 세리에 A 올해의 공격수로 선정됐다.
지난 여름 오시멘은 많은 팀들과 이적설이 나왔다.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팀들 모두 오시멘에게 접근했다. 하지만 오시멘은 나폴리 잔류를 선택했다. 오시멘은 지난 시즌에는 기대 이하의 모습이었다. 나폴리가 부진했고 오시멘의 위력도 줄어들었다. 그래도 오시멘은 리그 15골을 터트렸다.
오시멘은 이번 여름에도 여러 팀들과 연결됐다. 파리 생제르맹(PSG), 첼시 등이 관심을 보였고 첼시가 적극적이었다. 첼시는 확실한 공격수가 필요했고 오시멘은 낙점했다. 하지만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았고 협상은 무산됐다. 오시멘이 높은 주급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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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오시멘은 나폴리에 남는 듯했지만 그마저도 생각처럼 되지 않았다. 나폴리는 로멜루 루카쿠를 영입했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루카쿠를 주전 공격수로 구상했다. 오시멘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고 급하게 갈라타사라이 임대를 추진했다. 오시멘은 갈라타사라이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시멘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13경기에 나와 10골 5도움을 만들어냈다.
갈라타사라이는 오시멘이 이탈하게 되면 손흥민을 데려올 생각이다. 손흥민은 1992년생으로 어느덧 32세가 됐지만 여전히 경재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손흥민은 토트넘 공격의 핵심이었다. 도미닉 솔란케가 오면서 손흥민은 좌측 윙어로 나올 수 있었다. 개막전에는 실망스러운 모습이었지만 2라운드 에버턴전에서 멀티골을 뽑아내며 자신의 실력을 다시금 보여줬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잠시 이탈했지만 손흥민은 복귀 후에도 여전히 많은 영향력을 발휘했다. 손흥민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복귀했고 바로 골맛을 봤다. 이후 다시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아 자리를 비웠고 아스톤 빌라전에서 돌아왔다. 손흥민은 이번에도 도움을 올렸다. 지난 주말에는 첼시전에서 만회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12경기 4골 4도움으로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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