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롯데이노베이트,경주 보문관광단지서 자율주행셔틀 운행

매일경제 고민서 기자(esms46@mk.co.kr)
원문보기

롯데이노베이트,경주 보문관광단지서 자율주행셔틀 운행

속보
원안위, 새울 3호기 운영 허가
2025 경주 APEC 개최 앞두고
관광객에 새로운 경험 제공


롯데이노베이트가 10일부터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자율주행셔틀을 운행한다. 사진은 롯데이노베이트의 자율주행셔틀이 운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롯데이노베이트>

롯데이노베이트가 10일부터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자율주행셔틀을 운행한다. 사진은 롯데이노베이트의 자율주행셔틀이 운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롯데이노베이트>


롯데이노베이트는 10일부터 4개월간 경상북도 경주시 보문관광단지 일대에서 관광형 자율주행셔틀을 운행한다고 밝혔다.

롯데이노베이트의 자율주행셔틀은 경주화백컨벤션센터, 경주힐튼호텔, 경주월드, 라한셀렉트 등다양한 관광지와 호텔, 리조트를 잇는 약 9km 구간을 운행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2025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자율주행 서비스로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경주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0월 국내 최초로 취득한 ‘B형 자율주행차’(운전석 없는 자율주행셔틀) 시속 40km 운행허가로 안전하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게 이 회사 계획이다.

롯데이노베이트가 10일부터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자율주행셔틀을 운행한다. 사진은 롯데이노베이트의 자율주행셔틀이 운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롯데이노베이트>

롯데이노베이트가 10일부터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자율주행셔틀을 운행한다. 사진은 롯데이노베이트의 자율주행셔틀이 운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롯데이노베이트>


롯데이노베이트에 따르면 보문관광단지 일대는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자율주행차 전용차로 및 운영시설이 갖춰져 있다. 자율주행 인프라를 기반으로 관광객들에게 더욱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객들은 운행기간 동안 보문관광단지 일대 정류장 또는 홍보물에 게시된 모바일 예약시스템 QR 접속링크를 통해 사전예약 후 탑승 가능하다.

한편 롯데이노베이트는 자율주행셔틀 서비스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경주 APEC 개최를 지원하고, 향후 경주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으로 자율주행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경엽 롯데이노베이트 대표이사는 “경주시가 자율주행을 포함한 첨단기술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미래 지향적인 교통 서비스 모델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