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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팀 토크'는 8일(한국시간) "토트넘 슈퍼스타가 바르셀로나에 역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손흥민을 둘러싼 새로운 이야기를 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올 시즌 끝나면 이적료 업싱 바르셀로나에 입단할 가능성이 생겼다"며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 최고 중 한 명이다. 클럽 통산 250골 이상 관여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 측이 토트넘 이탈을 대비한다는 게 충격이다. 손흥민은 토트넘만 알고 뛴지 오래다. 토트넘과 연장 계약 관련 여러 소문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충성심을 드러냈다. 시즌 전 인터뷰에서도 토트넘과 연장 계약 얘기가 나오자 "정확하게 오고 가는 이야기가 없는데 와전된 것 같다. 조금 불편한 상황"이라며 "토트넘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계속 그렇게 할 거다.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았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계속 뛰는 걸 바라지만 정작 구단이 소극적이다. 지금까지 흐름을 보자면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할 의사가 없다. 토트넘은 지난 2021년 체결한 계약 조항에 마지막 해 1년 더 연장하는 방안을 삽입했고, 이를 발동하는 것으로 계약 문제를 끝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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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반대로 해석된다. 토트넘이 30대 중반을 향하는 손흥민과 굳이 재계약 필요가 없다는 듯한 태도다. 짠돌이 다니엘 레비 회장 입장에서 당연히 계산기를 돌린 결과다. 그러는 사이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을 의심하는 눈초리가 계속되면서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여러 이적설이 커지기도 했다.
이제는 빅클럽과 연결된다. 손흥민이 여전한 기량을 보여주는 상황에서 내년 여름 자유계약선수(FA)가 되면 이적료가 없기에 관심이 상당하다. 바르셀로나를 시작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까지 손흥민을 즉시전력감으로 영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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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관심도는 '기브미 스포츠'가 설명했다. 이 언론은 "맨유는 손흥민과 즉시 협상할 뜻이 있다"라며 "손흥민은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과 결별하면 맨유가 바로 영입에 나설 것이다. 손흥민이 맨유에 합류하면 팬들에게 아주 큰 환대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세계 최고의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손흥민의 가치를 제대로 보여준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현재 32세인 손흥민은 여전히 프리미어리그에서 월드클래스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손흥민은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진에 득점과 창의성을 더할 수 있는 이상적인 선수"라며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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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손흥민을 둘러싼 빅클럽 이적설에 대해 "실제로 토트넘을 떠날 경우 구단에는 상당한 타격이 될 것"이라며 "현재 상황에서는 손흥민은 올 시즌이 끝나면 팀을 떠나게 된다"고 우려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손흥민은 꼭 잡아야 할 존재다. 실력과 인기, 리더십을 모두 겸비한 흔치않은 아이콘이다. 게다가 누적 기록으로 보면 손흥민은 이미 토트넘 전설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만 423경기 출전해 166골 88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 구단 역사상 득점 5위다. 도움은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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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토트넘은 아직 손흥민 재계약에 소극적이다. 그 사이 여러 팀들이 손흥민에게 달려드는 모양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역시 이 문제를 피했다. 7일 기자회견에서 손흥민 재계약 관련 질문이 나오자 "지금 내가 신경 쓰는 건 다음에 있을 첼시와 경기뿐이다. 선수들 계약 상황에 신경 쓸 여력이 없다. 주말에 있을 첼시전에 모든 에너지를 쏟고 싶다. 또 우리 선수들이 최대한 잘 싸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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