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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영국 현지 매체가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의 행동을 주목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7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이 자신의 진면목을 보여줬다"라며 "그는 원정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동료들에게도 똑같이 할 것을 촉구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6일 오전 5시 15분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본머스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6승 2무 6패(승점 20점)로 10위에 위치하게 됐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실점했다. 이후 반격에 나섰지만 오히려 본머스의 분위기가 더 좋았다. 결국 무기력하게 0-1로 패배했다. 이 패배로 인해 토트넘은 3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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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까지 찾아와 응원한 토트넘 팬들이 분노할 수밖에 없었다. 몇몇 팬들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해 야유를 퍼부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관중석으로 다가가 자신을 향한 야유가 맞는지 묻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선수단의 분위기도 좋지 않았다. '풋볼 런던'에 따르면 경기 후 토트넘 선수들은 원정석에서 멀리 떨어진 채 팬들에게 인사했다. 이때 손흥민이 선수들에게 가까이 오라는 손짓을 보냈다. 제대로 인사를 하라는 의미였다.
매체는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서 손흥민이 라두 드라구신을 향해 손짓하고, 도미닉 솔란케, 루카스 베리발, 데스티니 우도기 등에게 손짓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의 호소는 대부분 무시당하는 듯 보였지만, 직접 가까이 다가가 박수를 쳤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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