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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새로운 도전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등장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7일(한국시간) "맨유는 자유 계약으로 프리미어리그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싶어 한다"라며 "맨유는 여름에 계약이 끝나는 스타 플레이어(손흥민)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대표하는 선수다. 그런데 최근 손흥민이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2025년 6월 기존 계약이 만료된다. 지난 시즌 도중엔 재계약을 맺을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재계약이 아닌 계약 연장이 유력하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은 손흥민과 2026년 6월까지 계약이 연장되는 조항을 활성화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라며 "손흥민이 적어도 한 시즌은 더 뛴다는 것이 구단의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이 계약 연장으로 계획을 바꾼 건 비용 때문이다. 영국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토트넘 구단 수뇌부들은 급여에 더 많은 부담을 주기보다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손흥민 계약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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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여름 이적 시장 동안 지출할 수 있었다. 도미닉 솔란케는 구단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영입됐다. 하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은 지출이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필사적이다"라고 했다.
동시에 손흥민의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다.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등 유럽 명문 팀이 손흥민에게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계속되는 상황이다.
토트넘과 함께 프리미어리그에 소속된 맨유도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피차헤스'는 "맨유는 2025년 여름에 손흥민을 자유 계약으로 영입해 이적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계획이다. 세계적인 선수를 영입해 공격력을 강화하려는 루벤 아모림 감독의 의도에 따라 토트넘의 주장인 손흥민이 레어디망에 포착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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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손흥민의 영입은 맨유의 위대함을 되찾으려는 야망에 힘을 실어줄 것이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역동적인 시스템을 구현한 아모림 감독은 손흥민을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커스 래쉬포드 같은 스타들을 보완할 수 있는 이상적인 공격 자원으로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도 계획이 있다. 매체는 "하지만 토트넘이 쉽게 양보하지 않을 것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하는 조항을 발동할 계획이다. 이는 상황을 복잡하게 만들고 맨유가 상당한 재정적 제안을 고려하도록 만들 가능성이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서 "토트넘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자신의 커리어에서 새로운 도전을 모색하는 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별 가능성에 대한 문은 열려 있다. 이번 계약은 프리미어리그와 국제 무대에서 두각을 되찾으려는 맨유에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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