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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제이미 오하라가 이번에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을 주장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6일 오전 5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본머스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6승 2무 6패(승점 20점)로 10위에 위치하게 됐다.
이로써 토트넘은 최근 6경기 단 1승이다. 중요한 점은 충분히 승리를 따낼 수 있는 경기에서도 승리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4차전 갈라타사라이 원정에서 2-3으로 졌고, 이후 입스위치 타운에 시즌 첫 승을 선물했다.
맨체스터 시티를 4-0으로 잡아내면서 이변을 연출했으나 이후 치러진 3경기 무승이다. UEL 리그 페이즈 5차전 AS로마에 졌고, 풀럼과 본머스에도 승리하지 못했다. 그 결과 프리미어리그 10위로 추락했고, UEL에서는 9위로 16강 직행을 할 수 없는 위치까지 떨어졌다.
계속해서 강팀에 이기고 약팀과의 경기에서 승점을 놓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일관되지 않는 경기력, 개선되지 않는 세트피스 수비 등으로 인해 팬들의 분노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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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토트넘 출신 오하라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미래를 예측했다. 그는 영국 '토크 스포츠'에 "다니엘 레비 회장은 참을 수 없을 거다. 지금 당장 말하자면 레비 회장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할 거다. 그가 시즌 내내 이런 수비를 계속 보이고, 이런 세트피스 수비를 보인다면 경질될 것이다. 만약 크리스마스가 지나도 10위라면, 레비 회장은 경질할 것이다. 모두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좋아하는 건 안다. 공격적인 축구를 펼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난 못 한다. 지루해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난 토트넘 팬을 하는 것에 지쳤다. 힘든 일이다. 하루는 올라갔다가 하루는 내려간다. 그냥 고통스럽다"라며 강도 높은 발언도 이어갔다.
오하라는 토트넘에서 뛰었던 선수다. 토트넘에서 뛰긴 했으나 울버햄튼 원더러스, 풀럼, 포츠머스, 블랙풀, 밀월 등 임대 생활만 전전했다. 통산 토트넘 소속 56경기 7골 4도움이 그의 기록.
오하라는 이전에 손흥민에 대해서 월드클래스가 아니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손흥민은 월드클래스였으나 현재는 아니다. 더 이상 월드클래스 선수가 아니다. 내가 손흥민을 무시하는 게 아니다. 그는 전설적인 선수고, 그를 사랑한다. 그가 뛸 때마다 우리를 기분 좋게 만들지만, 월드클래스 선수는 아니다"라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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