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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손흥민이 우승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까.
영국 '더 하드 태클'은 6일(한국시간) 스페인 '피차헤스'를 인용하여 "손흥민은 레알의 영입 타깃이다. 레알은 토트넘 훗스퍼 주장 손흥민을 보스만 룰을 통해 영입하기를 바라고 있다. 손흥민은 레알의 뛰어난 영입생이 될 수 있다. 그는 레알에 득점과 창의성을 더할 것이다. 레알은 팀에 더 많은 깊이를 더하고 싶어하고, 손흥민은 이상적인 영입이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레알로의 이적 기회는 손흥민에게 매우 흥미롭다. 레알은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이며 주요 대회 트로피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오랜 시간 활약하면서 우승을 하지 못했고, 레알 이적설에 흥분할 수 있다. 손흥민은 레알 합류를 원할 수도 있다. 그가 최고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것이다"라며 우승이 없는 손흥민이 레알 이적에 만족할 것이라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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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을 끝으로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보유하고 있으나 아직 공식 발표는 없는 상황이다. 현재로서는 손흥민이 내년 6월 토트넘을 떠나는 것이 예정되어 있다. 이 때문에 손흥민을 둘러싼 이적설은 계속됐는데, 지난 시즌부터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SPL),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페네르바체, 파리 생제르맹(PSG), 갈라타사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과 연결됐었다.
매체는 손흥민이 레알 이적에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한 이유가 우승이었다. 2015-16시즌 토트넘 합류 이후 여전히 우승이 없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손흥민은 여전히 우승에 목말라있다. 토트넘보다 레알이 우승할 확률이 더 높은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프리미어리그보다 라리가가 경쟁이 덜 치열하고, 레알, 바르셀로나 양강 체제가 유지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전통적인 강호지만, 레알이 밀리지 않는다. 또한 레알은 UCL 최다 우승 팀으로 유럽대항전에서도 존재감이 엄청나다. UCL 진출도 힘든 토트넘과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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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손흥민은 토트넘 잔류가 유력한 상황이다. 1년 연장 옵션이 발동될 것으로 보인다. 공신력이 좋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토트넘이 손흥민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 보도한 바 있고,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적중한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도 두 번이나 손흥민은 토트넘 잔류라고 언급했다.
플레텐버그 기자는 지난달 말에도 자신의 SNS에 "토트넘은 손흥민이 다음 시즌에도 뛸 것이라고 100% 확신하고 있다. 내부적인 의심은 더 이상 없다. 손흥민은 다음 시즌 스쿼드 핵심 선수로 계획되어 있다. 토트넘은 2026년까지 연장하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다"라고 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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