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사태 혼란에 빠진 한국 방문 계획 단념
[도쿄=AP/뉴시스]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지난 달 29일 도쿄에서 열린 중의원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소신표명 연설을 하고 있다.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대통령과 회담하려던 이시바 총리가 한국 정치 혼란을 이유로 방문을 단념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7일 보도했다. 2024.1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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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비상계엄 사태를 겪고 있는 한국 방문을 미루고 내년 1월 상반기에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각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7일 보도했다.
이시바 총리는 당초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회담할 계획이었으나 윤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따른 한국의 혼란을 보고 방문을 포기했다고 복수의 정부 관계자들이 밝혔다. 이시바 총리는 당초 국제회의 참가한 일 이외에 한국을 첫 방문지로 삼음으로써 한국과 관계를 중시하고 있음을 강조할 생각이었다.
이시바 총리는 내달 상반기에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과 회담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
이시바 총리는 국방장관을 역임한 프라보워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회담에서 양국 사이의 안보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아사히신문이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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