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일 공연 일정 변경·18~19일 취소
[서울=뉴시스] 장범준. (사진 = 장범준 측 제공) 2024.1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해제 그리고 탄핵 추진 등으로 인한 혼란이 사회적으로 가중되는 가운데, 밴드 '버스커 버스커' 출신 가수 장범준이 공연을 취소한다.
장범준은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연이라는 게 정말 소중하고 즐거운 일이지만 여러 가지 이유가 생겨 상황이 어느 정도 정리될 때까지 잠시 공연을 멈추고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지겠다"고 썼다.
이에 따라 장범준은 오는 11~12일 서울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예정된 '장범준 평일 소공연 -소리 없는 비가 내린다'를 이번 달 다른 날짜로 옮기기로 했다. 18~19일 같은 장소에서 열 예정이던 공연은 취소한다.
장범준은 "연말 안에 잘 정리됐으면 좋겠다. 다음 주 공연 예매하신 분들에게 시간 내셔서 일정 잡으셨을 텐데 정말 죄송하다"면서 "올해 연말 안에 꼭 공연을 다시 잡아서 공지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장범준은 취소 이유를 정확히 언급하지 않았지만, 뒤숭숭한 현재 사회 분위기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관심 가지고 뉴스 꼭 봐주시고요.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함께 서로를 위해서 힘내주셨으면 좋겠다"고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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