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은 승리에도 큰 만족감을 표하지 않았다.
본머스는 6일 오전 5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토트넘 훗스퍼에 1-0으로 승리했다. 본머스는 2연승에 성공하면서 9위에 올랐다.
본머스는 케파 아리사발라가, 아담 스미스, 딘 후이센, 일라 자바르니, 밀로스 케르케즈, 타일러 아담스, 라이언 크리스티, 앙투완 세메뇨, 저스틴 클루이베르트, 마르쿠스 타바니어, 에바니우손을 선발로 내보냈다.
시작부터 강하게 몰아치며 압박을 한 본머스는 딘 후세인 골로 1-0으로 앞서갔다. 토트넘 공격을 완벽히 통제했고 강한 압박을 바탕으로 한 공격은 효과적이었다. 후반 손흥민, 페드로 포로가 들어온 후 잠시 흐름을 내줬지만 이후 주도권을 잡고 강력한 압박과 뒷공간 침투로 토트넘 불안한 수비를 공략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경기를 끝낼 기회를 수 차례 잡았다. 후반 20분 라이언 크리스티 슈팅은 골대에 맞았다. 후반 26분 포스터 패스 미스가 나왔고 아담스가 잡아낸 뒤 에바니우손에게 줬다. 에바니우손이 골을 넣었는데 비디오 판독 속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취소가 됐다. 35분 세메뇨 크로스를 타바니어가 슈팅을 했는데 날아갔다. 타바니어는 완벽한 오픈 찬스에서 골 기회를 놓쳐 고개를 숙였다.
교체로 나선 당고 와타라가 기회를 연이어 날렸다. 후반 37분 와타라가 좋은 찬스르 잡았지만 슈팅이 너무 강했다. 후반 45분 와타라가 또 어이없게 슈팅을 날리면서 본머스는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결과는 본머스의 1-0 승리였지만 이라올라 감독은 활짝 웃지 못했다.
이라올라 감독은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우리는 경기를 끝낼 확실한 기회가 있었지만 잡지 못했다. 다행히도 승리했다. 전반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유연하게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후반엔 나아졌고 뒷공간에서 위협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마존 프라임'과 인터뷰에선 "경기를 끝낼 기회가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토트넘을 확실히 누르지 못해 위기를 내주기도 했다. 수비 성과는 좋았다. 많은 기회를 내주지 않았다. 후이센은 매우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 골을 넣었고 수비도 좋았다. 지금 이겼다고 자신감을 너무 얻지 않을 것이다. 리그가 빡빡하다. 얼마 못 쉬고 입스위치 타운 원정을 가야 한다. 시즌의 끝은 너무 멀지만 지난 시즌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홈에서 어려운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건 좋은 일이다"고 말했다.
주장 아담 스미스도 "몇 번의 좋은 기회를 얻었지만 마무리를 하지 못한 건 실망스럽다. 마무리가 필요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반대 편에서 환상적인 수비를 펼친 선수들에겐 경의를 표한다. 홈에서 우린 강팀이고 대단한 승리를 거뒀다. 훌륭한 감독 아래 긍정적인 일만 있다"고 하며 경기 긍정적 요소를 평가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