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교체 투입 후 오프사이드 골 취소…본머스전 평점 6점대

토트넘, 본머스 원정서 0-1 패

손흥민은 후반 12분 교체 투입

[본머스=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2024. 12. 5.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본머스전 패배 이후 무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각)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24~2025시즌 EPL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승점 20(6승 2무 6패)에 그치며 10위로 내려앉았다.

손흥민은 후반 12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뒤 측면에서 기회를 노렸지만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한 채 침묵했다.

교체 투입 직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오프사이드에 발목을 잡혔다.

후반 12분 토트넘이 높은 위치에서 가한 압박 이후 역습을 펼쳤다. 손흥민이 쿨루셉스키의 슈팅 이후 흘러나온 볼을 밀어 넣어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였다.

남은 시간 토트넘은 결실을 보지 못했고, 결국 본머스에 석패를 당했다.

[본머스=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2024. 12. 5.

이날 손흥민은 볼 터치 17회, 패스 성공률 89%(9회 중 8회 성공), 슈팅 1회, 키 패스 1회,드리블 1회 등을 기록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 대해 "투입 직후 득점하는 듯했지만 오프사이드였다. 이후엔 제임스 매디슨에게 기회를 제공했다. 티모 베르너가 들어온 뒤엔 8번 역할(미드필더)을 맡았다"며 평점 5를 줬다.

또 다른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손흥민은 첫 볼 터치에서 득점했다고 생각했지만 지나치게 오프사이드 라인을 넘었다"며 "이후엔 다소 조용했고 인상적인 활약을 남기지 못했다"며 평점 6을 부여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과 '소파 스코어'는 손흥민에게 각각 평점 6.4와 6.6을 주며 무난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손흥민은 오는 9일 첼시와의 EPL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다시 득점을 노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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