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한덕수 총리 "국가적 엄중한 상황...금융·외환시장 대응체계 지속 가동"

머니투데이 정진우기자
원문보기

한덕수 총리 "국가적 엄중한 상황...금융·외환시장 대응체계 지속 가동"

속보
미니애폴리스에서 ICE 단속원들 또 남성 1명 사살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12.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12.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허경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국가적으로 엄중한 상황에서도 민생 안정을 위해 국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내각의 의무다"며 "내각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는 맡은 바 직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0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금융·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대응 체계를 지속 가동해 신속히 대처해 주고, 치안 유지와 각종 재난 대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한 총리가 주재하는 첫 장관급 회의다. 그는 각 부처 장관들에게 흔들림 없는 민생정책 추진을 당부했다.

한 총리는 전날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서도 "내각을 통할하는 총리로서 작금의 상황에 이르게 된 모든 과정에 대하여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내각은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일상이 한치 흔들림 없이 유지되도록 모든 부처의 공직자들과 함께 소임을 다해달라. 마지막 순간까지 국무위원들과 중지를 모아 국민을 섬기겠다"고 밝힌바 있다.

한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기존 고배기량 차량 외에 친환경 저배기량 하이브리드 차량도 고급택시로 운행 가능하도록 개선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겠다"며 "공공조달 분야에서 기존 사업수행 기업에 유리한 입찰 평가 기준을 개선해 신규 기업에게도 공정한 경쟁 기회를 부여하고, 중고차 성능과 상태점검기록부를 차량 수리 정도에 따라 자세히 기입하도록 개선해 중고차 시장의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방과학기술 수출허가 심사기간 단축 등을 통해 방산기업의 행정적 부담을 경감하겠다"며 "구매국의 수리부속 공급 요청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수출무기 정비를 위한 부속품의 허가 면제 기간과 기준도 확대하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이밖에 "정부는 올해 12월9일부터 내년 2월21일까지를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운용해 안정적 전력 수급을 위해 체계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설비고장과 수요급증 등 위기 상황에서도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최대 6.8기가와트의 추가 예비자원을 확보하고, LNG·유연탄 등 발전연료에 대해서도 충분한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끝으로 "어린이들에게 제공되는 식품의 안전과 영양수준을 개선하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종합계획'을 추진할 것"이라며 "사물인터넷을 활용하는 등 급식 공정 전반에 대한 실시간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식중독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AI 기술을 활용하여 연령별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과학적 기반의 급식 안전 및 영양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