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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랠리’ 시동 걸린 월가, 3대 지수 사상 최고치…‘비상계엄 쇼크’ 한국 기업도 일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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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랠리’ 시동 걸린 월가, 3대 지수 사상 최고치…‘비상계엄 쇼크’ 한국 기업도 일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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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마벨테크놀로지 실적 호조 영향
다우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4만5000선 돌파
최대 7% 급락했던 한국 기업 ETF ‘소폭 반등’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4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가 전장 대비 308.51포인트(0.69%) 상승한 4만5014.04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4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가 전장 대비 308.51포인트(0.69%) 상승한 4만5014.04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가 4일(현지시각)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폭락했던 한국 기업의 주가도 일부 손실을 회복했다.

이날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308.51포인트(0.69%) 상승한 4만5014.04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 지수가 4만5000선에 오른 건 역대 처음이다. 대형주 위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6086.49에 장을 닫았는데 이는 전장 대비 36.61포인트(0.61%) 오른 것이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 역시 254.21포인트(1.30%) 오른 1만9735.1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를 견인한 건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 기업 세일즈포스와 반도체 설계기업 마벨테크놀로지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세일즈포스는 전날 발표에서 3분기 매출이 944억 달러(약 133조434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시장이 예측했던 934억 달러(약 132조209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이 같은 실적보고서에 세일즈포스 주가는 9% 상승했다.

마벨테크놀로지는 주가가 24% 폭등했다. 이는 3분기 실적보고서에서 수익 예상치를 뛰어넘은 영향 등이다.

지난 3일 윤 대통령의 기습 ‘비상계엄’ 선포로 하락했던 한국 기업들의 주가도 손실을 일부 회복했다.

미국 증시에서 한국 90개 이상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아이셰어즈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EWY)는 전장 대비 0.40포인트(0.72%) 상승한 56.21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이 ETF는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장중 최대 7% 가까이 떨어진 바 있다.


윤지원 기자 yj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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