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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바르셀로나 아니었나! 손흥민, 충격 맨유 이적설 등장...말년에 호날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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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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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손흥민을 둘러싼 이적설은 계속된다.

손흥민의 미래를 둘러싸고 추측이 많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 훗스퍼와 계약이 만료되는데, 아직 1년 연장이든 재계약이든 토트넘의 공식 발표가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이적설은 계속 나오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불거졌다. 이미 지난 10월부터 바르셀로나와 손흥민은 연결되었었다. 스페인 '엘 나시오날'은 지난 10월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큰 비용 투자보다는 라 마시아(바르셀로나 유스) 출신 선수들 또는 자유계약선수(FA) 영입에 의존해야 했다"라며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에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을 전했다.

최근에 이 소식은 더욱 구체화 됐다. 스페인 '엘 골 디지털'은 3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안수 파티, 페란 토레스를 내보낼 의향이 있다. 데쿠 디렉터는 손흥민 영입에 긍정적이고, 이를 진지하게 추진 중이다. 파티와 토레스를 내보내어 손흥민 급여를 확보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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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바르셀로나가 아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손흥민을 원한다는 소식도 나왔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4일 "맨유는 과거에 은퇴에 가까운 선수들을 영입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35세에 맨유에 입단하여 20개월 간 머물렀고, 에딘손 카바니도 PSG를 떠나 맨유에 입성했을 때 33세였다. 가장 유명한 사례로는 맨유가 2021년 36세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다시 영입한 것이 있다"라며 맨유의 지난 이적시장 행보를 조명했다. 3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은퇴가 가까워진 선수들을 영입하는 경향을 꼬집었다.

매체는 여기에 손흥민을 추가했다. 매체는 "맨유가 이 관행을 다시 고려할 수 있을까. 올드 트래포드에서는 손흥민이 내년 여름 계약 만료되면서 유력한 영입 대상이라는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맨유 팬들로부터 분명히 환영받을 만한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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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손흥민의 거취는 이미 결정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토트넘 잔류다. 토트넘이 보유한 1년 연장 옵션 발동이 유력하다. 공신력이 좋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토트넘이 손흥민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 보도한 바 있고,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적중한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도 두 번이나 손흥민은 토트넘 잔류라고 언급했다.

플레텐버그 기자는 지난달 말에도 자신의 SNS에 "토트넘은 손흥민이 다음 시즌에도 뛸 것이라고 100% 확신하고 있다. 내부적인 의심은 더 이상 없다. 손흥민은 다음 시즌 스쿼드 핵심 선수로 계획되어 있다. 토트넘은 2026년까지 연장하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다"라고 전했었다.

토트넘 잔류가 유력한 대도 계속해서 이적설이 나오는 이유는 토트넘의 미온적 태도 때문이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부터 손흥민의 미래를 확실히 결론짓지 않았었다. 1년 연장 옵션 발동 여부에 대해서 많은 추측이 쏟아졌고, 이적설도 양산됐는데 손흥민의 거취를 확실하게 정하지 않았다. 1년 연장 옵션이 토트넘이 원하면 바로 발동이 가능한 것이기에 시간을 두고 여유롭게 지켜보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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