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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부부간 성폭력→업소' 남편…박미선 "완전체 문제남" 경악 (고딩엄빠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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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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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고딩엄빠5'에 모든 문제를 가진 '완전체' 최악의 남편 사연이 소개됐다.

4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이하 '고딩엄빠5')에서는 무자비한 폭력을 휘두르는 남편을 가진 사연자가 등장했다.

이날 연애 없이 생긴 아이를 낳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사연자는 아이를 낳고 처가살이를 시작했지만 남편의 여자문제가 끊이지 않았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더했다.

심지어 이를 추궁하는 아내의 뺨을 때리는 폭력성을 보였고, 심지어 말리는 장모님까지 밀치는 남편의 모습에 변호사는 "늘 말씀드리는 게 단 한 대를 때려도 바로 이혼하라고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잔뜩 빠진 머리카락과 코피가 흥건한 얼굴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이혼을 원했지만 엄마의 "사생아로 만들 거냐"는 말과 시할머니의 간절한 요청에 결국 이혼을 하지 못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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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장면에서는 강압적인 부부관계를 암시하는 대화가 나왔고, 사연자는 "거절을 하려고 해도 남자라 힘을 쓰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변호사는 부부간 성폭력이 인정된다고 알렸다.

그런가 하면 이 와중에 사연자는 둘째를 임신했고, 폭력적이었던 남편은 갑자기 "잘 낳아서 키워보자"며 전혀 다른 모습으로 의아함을 안겼다. 알고 보니 자녀 2명으로 군면제가 가능한지 찾아봤던 것.

이후로도 유흥업소에 방문하는 남편에 박미선은 "'고딩엄빠' 문제남의 완전체"라며 혀를 내둘렀다.

재연 드라마가 끝나고 스튜디오의 사연자는 현재 남편과 연락이 닿지 않아 이혼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알리며 생활비와 양육비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변호사는 "생활비는 불가능하지만 양육비는 이혼 전에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밀린 양육비도 청구할 수 있다"며 포기하지 말라고 응원했다.

사진 = MBN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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