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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김준호가 아들 은우가 동생을 갖고 싶다는 얘기에 당황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51회는 '반짝반짝 빛나는 우리의 오늘' 편으로, 스튜디오에는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 정미애, 강재준이 함께했다.
이날 공개된 VCR 영상에서는 김준호가 우형제를 데리고 참석한 대한민국 체육상 전수식 현장이 펼쳐졌다. 김준호가 청룡장 수상 소식에 스튜디오에서는 박수가 쏟아졌다.
이어 김준호는 "청룡장을 제가 받았다고 하니까 저보다 8년 정도 먼저 받으신 분이 공동 육아를 해보자고 초대해주셔서 찾아뵙게 됐다"라며, 누군가의 집에 방문했다.
누군가의 정체는 펜싱선수 김정환이었다. 그는 31개월 된 아들 로이를 소개했다. 아들 로이는 '슈돌' 방송을 통해 작년 설과 은우 생일에 함께한 바 있다.
김정환은 "오늘 은우가 제일 형이다. 그러니까 은우가 동생들 빵 먹여줘라"라며, 은우에게 간식 배달을 맡겼다. 김준호는 "은우가 동생들 나눠줘라. 누구 먼저 줄거냐"라고 물었고, 은우는 바로 "정우"라며 동생을 챙겼다.
은우는 로이에게도 간식을 건네주고는 "또 먹고 싶으면 말해"라고 얘기했고, 로이는 "네"라고 또박또박 대답했다. 또한 맏형 은우는 "로이, 은우야 천천히 먹어"라고 동생들을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흐뭇함을 자아냈다.
이후 이들은 한강 공원으로 피크닉을 나왔다. 이때 김정환은 "나도 로이를 생각하면 형제끼리 사이좋게 지내는 걸 보면 둘째를 낳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준호는 "연말에 제가 로이를 돌봐줄 테니까 일단 (여행을) 잘 다녀오셔라. 내년에는 넷이 보는 걸로 하자"라고, 김정환의 둘째 만들기에 지원 사격을 약속했다.
그러는가 하면, 김정환은 은우에게 "동생이 정우 하나만 있는 게 좋냐, 아니면 하나 더 있는 게 좋냐"라고 질문했다. 은우는 "하나 더 있으면 좋겠다. 남동생"이라고 답해 김준호를 당황케 만들었다.
김준호는 인터뷰를 통해 "오늘 은우가 남동생이 로이랑 하루를 보냈지 않냐. 즐거웠는지 남동생이 있으면 좋겠다고 얘기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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