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퍼펙트라이프' 캡처 |
4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조영구, 신재은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신재은이 조영구와의 합방을 부담스러워했다.
조영구와 17년 차 부부인 신재은이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11살 연하인 신재은은 "코로나 이후로 건강 검진을 안 갔다. 이제는 무서워서 못 가겠다. 안 좋은 게 나올까봐"라며 걱정했다.
조영구 건강에 대해 묻는 질문에 신재은은 "정말 오래 살 것 같다. 오장육부가 깨끗한 남자다. 정말 건강하다"고 설명했다.
현영이 연예계 3대 노안을 언급했다. 조세호, 정준하, 조영구를 말하며 현영이 "세 분 다 'ㅈ'이 들어간다"고 놀랐다.
신재은은 "괌에 갔는데 노화가 이렇게 무서운 거구나 싶었다. 날씨가 습한데 혼자 너무 메말리 있으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전문의들은 노안이 되는 원인 중 하나로 수분 부족을 짚었다.
일상이 공개됐다. 아침부터 조영구는 코를 심하게 골며 바닥에서 자고 있었다.
스튜디오에서 신재은은 "각방을 썼는데 이사하면서 방 하나가 줄었다. 아이 방을 포기할 수 없으니까 저희가 합방을 하게 됐다. 같은 침대에서 자는 건 심적으로 부담스러워서 저는 침대, 남편은 바닥에서 잔다"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전날 술을 먹고 들어온 조영구에게 신재은은 잔소리를 하면서도 북엇국을 끓여주었다. 신재은은 요리에 레몬즙을 자주 활용한다고 밝혔다. 전문의는 "레몬 자체는 산성이지만 체내에 들어가서 알칼리성으로 변한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식사하며 돌아가신 조영구의 모친을 떠올렸다. 신재은은 "참기름을 매년 주시니까 계속될 줄 알았다. 올해 8월에 돌아가시고나서 이제는 받을 수가 없더라"며 조영구를 걱정했다.
신재은은 "시어머니가 그렇게 갑자기 돌아가실 줄 몰랐다. 병원에서 콧줄을 꽂고 계셨는데 퇴원하고 맛있는 거 드시러 가자고 했다. 그런데 돌아가셔서 가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신재은은 아들을 기숙사로 보낸 뒤 빈둥지증후군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조영구가 빈둥지증후군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봤다. 조영구가 극복 방법을 이야기하며 그 중 "배우자와 시간을 보낸다. 그래서 내가 합방하자고 하는 거야"라고 하자 신재은은 "빈둥지증후군 겪는 게 낫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재은이 엄마를 만나러 갔다. 신재은은 곤충 연구원이었던 어머니가 은퇴 후 곤충 요리 전문가가 됐다고 밝혔다.
신재은은 엄마와 식사하며 시어머니의 부재에 대한 느낌을 털어놨다. 식사 후 레몬즙을 따뜻한 물에 타서 먹었다. 전문의는 이에 대해 좋은 습관이라고 설명했다.
전문의는 레몬즙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장점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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