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미스쓰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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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 사태 속 뉴스특보 방송을 위해 '미스쓰리랑'이 결방된다.
4일 TV조선(TV CHOSUN) '미스쓰리랑' 측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날 방송 예정이었던 '미스쓰리랑' 32회가 결방되었음을 알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청자분들의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결방은 윤 대통령의 비상 계엄령 선포 및 해제 사태를 뉴스 특보로 다루기 위해 조치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긴급담화를 통해 "북한 공산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고 있는 종북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비상계엄 선포 2시간 30여 분 만인 4일 새벽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됐고, 윤 대통령은 계엄선포 6시간 만에 이를 해제하고 계엄사를 철수시켰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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