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용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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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가수 크러쉬가 3일 간 열리는 연말 공연을 앞둔 무게감을 털어놨다.
크러쉬는 4일 공개되는 유튜브 채널 '용타로'에 출연해 "(녹화일 기준) 콘서트가 한 달 남았는데,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고민이다"라고 털어놨다. 크러쉬는 12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크러쉬 아워: 0(CRUSH HOUR: 0)'이라는 타이틀로 연말 공연을 준비 중이다.
크러쉬는 "허리디스크 수술을 하고 회복 후 재활까지 마쳤지만, 몸을 많이 쓸 수밖에 없는 자리고, 완벽한 무대를 보여줘야 하니 건강하게 온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다"며 "부담이 있다. 잘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크러쉬는 지난 6월 허리 디스크가 급격히 악화돼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수술을 받았다. 약 4개월간 치료와 재활 후 공연준비에 돌입했으며, 12월 연말 공연으로 음악 활동을 재개한다.
이용진은 "한번에 1만 관객을 채울 수 있는 뮤지션도 몇 명 되지 않는데, 그 공연장에서 3일을 하니 부담이 될 수밖에 없을 것 같다"며 크러쉬가 뽑은 타로 카드를 읽기 시작했다. 이용진은 "잘 마무리 될 걸로 나오고, 후회하지 않으려면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며 콘서트 때마다 비가 오던 크러쉬에게 "공연 날 눈이 내릴 것 같다"고 예측했다.
이날 크러쉬는 반려견 두유와 로즈의 속마음, 소속사 대표이자 선배 가수인 싸이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앞으로의 금전운, 매니저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브루노 마스와 함께 작업을 할 수 있을지 등 평소 궁금했던 다양한 질문들을 이용진에게 쏟아냈다. 또 허리디스크 수술과 재활 과정도 솔직하게 들려줬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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