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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 싱가포르의 경기 결과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7연패를 향해 상쾌하게 출발했습니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 여자핸드볼 선수권 첫날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싱가포르를 47-5로 완파했습니다.
우리나라는 한 수 아래의 싱가포르를 상대로 전지연(삼척시청)이 혼자 11골을 퍼부었고 서아루(광주도시공사), 윤예진(서울시청), 차서연(인천시청)이 나란히 6골씩 보태며 몸을 풀었습니다.
이 대회 7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은 4일 카자흐스탄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릅니다.
8개 나라가 출전한 이번 대회는 4개국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4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립니다.
4강에 오른 4개국은 2025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받게 됩니다.
(사진=아시아 핸드볼연맹 제공, 연합뉴스)
정희돈 기자 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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