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그룹 잼, 코코 출신 배우 윤현숙이 당뇨병 투병 후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전파했다.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는 90년대 톱 모델이자 배우 변정수가 출연해 배우 윤현숙, 방송인 홍석천, 동생 변정민을 초대했다.
이날 윤현숙은 변정수의 음식을 칭찬하며 "맛있는 거 마음껏 먹으려면 지금부터 건강관리 잘해"라며 조언했다.
당뇨병을 앓고 있다는 윤현숙은 "코로나19 때 살이 너무 쪘었다. 인생 몸무게를 찍었다. 항상 48kg이었는데 배달 음식을 많이 먹어서 56kg까지 나갔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갑자기 난 한 게 하나도 없는데 48kg까지 빠지더라. 목이 너무 타서 사람들과 대화를 못 했다. 체중이 빠지기 시작하니 38kg까지 빠졌다. 서 있을 수 없는 몸무게다"라며 이상 증상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의사가 당뇨라고 하는데 걸어들어오는 사람 처음 봤다고 하더라"라며 "심장도 근육이라, 온몸의 근육이 빠지면서 심정지가 온다는 거다. 당뇨 진단을 받고 바로 인슐린 처방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그는 "의사가 집에 혼자 있으면 위험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아는 언니 집에 갔다"라며 "혈당이 너무 낮아도, 높아도 문제다. 수치가 49까지 떨어진 적이 있다. 주변에 아무도 없으면 기절하면 죽는 거다"라며 무시무시한 증상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죽을 고비를 넘기고 나니 '제발 사람들이 이렇게 안 먹었으면, 지금부터 관리했으면'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난 정말 먹고 싶은데, 아프게 되면 못 먹을 텐데'라며 제발 어느 누구도 경험하지 마라"라며 조언했다.
한편 윤현숙은 부정교합으로 교정 중이라며 "씹지를 못해 위염이 생겼다. 교정을 무리해서 빨리하다 보니 힘들어서 중간에 포기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런데 두통이 너무 심하더라. 미국에서 아는 치과 의사가 '현숙아, 너 혹시 머리 아프지 않냐'더니 턱관절에 이상이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양악수술을 한 거다"라며 양악수술을 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그는 "양악수술을 하면서 눈도 찝어준 것"이라며 쌍꺼풀 수술도 고백하는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두통이 없어졌다"고 덧붙였다.
사진=채널A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