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소비자물가 |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충청지방통계청은 11월 충북 소비자물가지수가 114.88을 기록,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 상승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8월 이후 넉 달 연속 1%대 상승률이다.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신선과일·채소·어개(어류와 조개) 등 55개 품목으로 작성한 신선식품 지수는 118.50으로 전년 동월 대비 4.4% 하락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무(94.3%), 미나리(50%), 시금치(39.2%)가 크게 올랐고, 사과(34.4%) 등이 하락했다.
지역 난방비와 도시가스는 각각 10%, 6.5% 올랐다.
소비자의 구입 빈도가 높은 144개 항목으로 구성돼 전체 소비자물가지수보다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116.51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상승했다.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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